Posted on 오후 8:16 | By 이희재 | In 이희재 선교사의 선교소식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고전13;12)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께!
샬롬!
얼마전 러시아는 러시아의 날(6/12) 연휴로 들떴지요.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흐리고 비가 자주 내렸지만.)
1992년 당시 구테타를 저지하려고 탱크위로 올라가던 전 대통령 엘친의 대범한 TV 장면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6/17일, 1975년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의정부 역전에서 논산훈련소로 제가 떠나는 날이지요.(군 생활을 원통의 유격장 조교로 뛰게 될 줄이야)
함께 학생운동에 연루되어 제명되어 군에 가던 동지들이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오늘 큰아들 종은이는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뉴욕의 포댐(Fordham) 대학원등에 장학생으로 입학이 되었으나 신통하게도 공군 통역장교 1차 시험에 응시하였읍니다..
지난 주에는 미르 고려교회의 안토니나 전도사의 손자 미샤의 돌 예배가 미르 선교센타에서 드려졌읍니다. 누구를 초청하고 누구는 초청하지 않을 수 없어서 점점 행사가 되고 마음의 짐들이 커졌다고 합니다.
아내인 김 성은 선교사는 주방의 책임을 지며 돕게 되었읍니다..
미샤의 아빠 게라의 모습과 아주 늦게 나타난 그의 형 게나와 율랴의 자유 분방한 모습을 보며
안토니나전도사 가정과의 14여년의 세월을 회상해 봅니다.
지난 주일은 미르 고려교회가 개척한 동쪽 지교회에서 예배드리면서 주의 말씀이다가 왔읍니다.. 그 곳은 십여전 전 뜻하지 않게 수술 중에 소천한 알샤놉 목사가 섬기던 교회 예배처소로 사용하던 극장이지요(예전 우리 집 동네 구역, 한 때 디베랴 교회가 매주 전도하던 지역).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13;12)
제 15차 CIS(구 소련) 한인선교사 대회는 상당히 진지한 논의와 갈등을 겪으며 결국 금년 시월 말 부득이 이스라엘에서 “CIS 선교협력과 부흥”이라는 주제로 준비에 돌입케 되었읍니다.
이번에는 뒤에서 조용히 도우려 했으나 어쩌다가 준비의 책임을 맡게 되어 부담스럽지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있지 아니하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6;10-)
미르신학교는 그동안 미루던 제 11회 졸업식을 은혜로 마쳤읍니다..(5/23, 주간 6명, 야간 3명 졸업)
미하일 학장과 게오르기 교무처장이 좀 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태까지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신 주께 감사하며
새 학기에는 더욱 귀한 학생 충원과 비전과 후원등 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어느 노장 선교사가 느닷없이 상트를 거쳐 자신의 선교지로 돌아가는 바람에 예기치 않은 만남과 모임 속에 주께서 기쁨을 주셨습니다.
(함께 같이 가기 어려운 시골의 여름농장도 여러 선교사들과 즐겁게 다녀오면서)
상트 국제기독학교(전 선교사 자녀 학교)는 야외 체육대회를 북쪽 공원에서 가졌읍니다. 예년과 달리 한국 학부형들이 적게 보여 허전했지요.
우리 가족은 직접 공원을 찾아 가는 데 차량 체증으로 늦어지자 안타까왔고 종한이는 중간에 내린다고 떼쓰고, 나중에 가보니 우리가 더 일찍 도착하였읍니다..
줄다리기에 6팀 중 우리 종한이 팀은 골찌를 기록하였으나(종합성적은 4등) 뒤늦게 합류한 몇 몇 한인 학부형들의 점심시간 교제가 흥겨웠읍니다.
한편 디베랴 교회 야유 예배를 루터란 신학교에서 샤슬릭을 구우며 주의 기쁨속에 드렸읍니다.(5/31)
(미리 전날 고기를 맛있게 준비한 김 레나 가족은 미장원 주인이 보내주지 않아서 안 보이는 등 부득이 함께 하지 못한 이들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주를 만나고 성령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은총을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사랑의 기도와 선교 동역에 감사하며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깊이가 더해감을 기원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선교동역에 감사하며)
러시아 민족들에게 주의 평강과 새 창조의 소망을!
1.미르선교회 동역자, 후원자들에게 성령으로 교통하며
러시아 전역을 깨우는 미르선교회(영적 각성및 교회 연합, 개척등으로)
2.미르신학교에 사명자 신학생을 보내주시고 후원하소서(사역팀/이사회 활성화)
3.디베랴교회에 신실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사역자들을 세워 주소서(목회자,청년,주일학교등 그룹 리더)
*디베랴교회 사랑의 집( 신학교 기숙사로도 사용하며) 마련을 위하여
4.선교 협력교회 및 선교 동역자 연결 및 성령의 교통
*한국 방문일정(7/17-8/10)
5. 제 15회 CIS(구소련) 한인 선교사대회(전략회의) 준비10.27-10/31
이스라엘, 주제;” 선교협력과 부흥”
2009.6.17 러시아 선교사 이 희재, 김 성은(종은, 종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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