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МИР)란 'Mission Jesus in Russia'의 러시아 약자(Миссия Иисус в России)로서, 평화 혹은 세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르 선교회는 1996년 6월에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사역하던 몇몇 한인 선교사들이 러시아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목표로 선교지 현장에서 결성한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Posted on 오전 9:18 | By 이희재 | In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선교동역감사와 기도부탁)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
러시아에서 잠시 사랑의 소식과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겨울은 왔으나 아직 따뜻한 편입니다.
(새 비자법으로 한인들을 비롯하여 외국인들은 좀 어수선하나)
오랜만에 나로드냐 마가진에서 쌀을 샀다.
예전 러시아의 서민들의 삶을 연상케 한다.
볼고고라드에서 김장배추가 트럭에 실어 올라왔다.
배추, 무, 소금등을 나르는 것이 쉽지 않구나
지난 금요기도회에서 그 배추장사 부부의 간증은 중국의 윈 형제를 생각나게 한다.
주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순전함이 참으로 귀하다.
시월 말에는 푸시킨 한글학교 개원식에 다녀왔다.
단풍이 시들어 가나 여전히 운치가 있는 도시이다.
606학교 영어를 특별히 가르키는 중상층 학부형들의 자녀가 다니는 특수학교라 한다.
학생이 약 700여명, 교사가 70여명
이곳에서 고준기 선교사님이 2년여 영어를 가르치며 사랑의 관계를 맺고 나름대로 후원하다가 한글학교와 더불어 한국문화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푸시킨 선교의 귀한 교두보로 가능성이 대단하다. 여러가지 장애물이 보이긴하나....
작년 봄인가 푸시킨 성전 완공을 앞두고 불상사로 건물이 불탄 아픔과 상처가 생생할 터 인데......
마침 총영사님도 오셔서 러시아말로 축사를 하시다.
원래 나에게도 간결한 축사를 부탁하여 준비중에 교회와 하나님 이야기는 절대로 금지 되어 있다고 하여 고민하다가 의식이 길어지는 통에 함께 특송으로(한국말로) 대신하다.
여전히 공산당 시절의 눌린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태권도 학생들의 시범이 있었다.
우리 막내 아들(10살)같은 러시아 소년이 멀리서 뛰어 오면서 발로 벽돌을 찼는 데 그대로이다. 벽돌을 잡은 이와 타이밍이 안 맞은 것 같다.(세번째 성공하다)
미르 신학교는 베제르부르그 도처에서 관심을 일으키며 개강되었으나
어느새 잠잠해지고 여전히 개혁의 부담을 안고 있다.
사실 신학교사역은 교회사역과 더불어 연합 선교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나
실제 힘겨운 일이며 주위에 부정적인 상처와 소문들이 만만치 않다.
전 전 주간에는 송정미 사모초청 유학생 연합찬양집회와
선교사들의 사랑의 나눔 모임이 있었다. 함께 온 중보기도 팀들과 예수전도단의 DTS훈련받은 송 사모의 영성이 돋보인다.
“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시62)”
디베랴교회는 추수감사절을 은혜롭게 보냈다.(집사 임직도 하고)
하지만 평소 어떻게 성도들을 양육할 지 막막히 보였다.
사역자들이 살기위해 일터를 찾거나 개인사정으로 자유롭지 못한 형편이다.
그래도 감사하지만........
목회자인 내 자신도 미르한인교회, 고려교회를 목양하다가 다시 디베랴교회에 책임을 맡게 되는 섭리앞에 순종할 수밖에..
한편 꺼져가는 듯 하던 장로교공의회가 희한하게 살아나고 있다. 이곳 개혁교회들과도 연합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주일학교 교재 1000권을 조 혜선선교사등의 수고로 러시아 땅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함께 세워 가려는 선교사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미르한인교회 어느 그룹 성경모임을 인도하게 되다.
쌍 뻬쩨르부르그의 유명인사가 된 김동진선수(제니트)도 자주 나타난다.........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구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령을 끊임없이 구하고자 합니다.
사랑의 선교동역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거룩한 주의 사랑과 열정으로 선교동역자나
저희들 함께 타오르기를 기원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미르신학교가 알차게 세워지도록( 계속 좋은 학생 /주간, 야간, 교수, 사역팀, 장학후원, 기숙사등)
2.성령이 일하시는 미르선교회 동역(선교사와 러시아 사역자들 관계, 사역구조, 협력)과 러시아와 CIS(구 소련) 선교부흥과 네트웍
*제 5회 리더쉽컨퍼런스 준비등( 3/19-22,모스크바에서, 세계한인선교사회 주관 )
3.디베랴교회 사역자들과 생명과 전도의 역사, 자체 건물(사랑의 집)
*성도들을 양육하는 사역자들을 세워주시고 청년 모임, 주일학교등 부흥케 하소서

2007. 11.26

러시아 선교사 이 희재, 김성은드림

7-812-447-8223(H),572-7517(O)

메일; hjlee-mi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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